신한금융투자는 11일 OCI(456040)에 대해 내년 1분기 태양광 원료인 폴리실리콘 가격이 올라가면서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하지만 목표가는 21만원에서 20만원을 하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이응주 연구원은 "4분기 폴리실리콘 가격은 kg당 17~18달러로 전분기와 비슷하다"며 "태양광 업황이 개선되면서 셀·모듈 업체들의 실적은 좋아진 반면 폴리실리콘 업체들의 실적개선 속도는 더디다"고 전했다.

이 연구원은 "하지만 주요 태양광 업체들이 풀가동에 들어가면서 내년 1분기부터 폴리실리콘 수요가 늘 것"이라면서 "반면 미국 레네솔라가 폴리실리콘 공장(3500톤 규모)을 폐쇄하면서 공급은 축소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OCI의 4분기 영업손실은 163억원으로 전분기(영업손실 570억원)에 비해 적자폭이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며 "내년 1분기 영업이익은 122억원으로 흑자전환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