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IM부문에서 역대 최대 실적을 거두며 전 대륙 휴대전화 시장점유율 1위 달성에 기여한 무선사업부 핵심 기여자를 발탁 승진했다. 왼쪽부터 이진중 전무(부사장 승진), 박현호 상무(전무 승진), 김학상 상무(전무 승진), 서기용 상무(전무 승진), 신민철 상무(전무 승진)

삼성전자가 역대 최대 규모의 승진 인사를 실시했다.

삼성전자(005930)는 5일 2014년도 정기 임원 인사를 발표했다. 2014년도 신임 임원 승진자(상무급)는 161명으로 2012년의 133명, 2013년의 157명보다 늘어나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부사장, 전무, 상무급을 모두 포함한 전체 임원 승진자는 2013년과 동일하게 226명이다.

갤럭시 스마트폰으로 삼성전자를 전 세계 스마트폰 시장 1위에 올려놓은 IM(모바일·커뮤니케이션)사업부에서 승진자를 가장 많이 배출했다. 지난 2일 이뤄진 사장단 인사에 이어 '성과 있는 곳에 보상 있다'는 인사원칙을 재확인한 것이다.

예정보다 더 빨리 승진을 시켜주는 발탁 인사도 IM사업부에서 두드러졌다. 무선사업부에서 중국 영업을 맡은 이진중 전무(53)는 1년 빨리 부사장으로 승진했고 소프트웨어 개발을 담당한 박현호(51) 상무는 3년 먼저 전무를 달게 됐다.

하드웨어 개발을 맡은 김학상(47) 상무는 2년 빨리 전무로 발탁됐고 구주지역 영업을 담당한 서기용(53) 상무는 1년 먼저 전무로 승진했다. 신민철(47) 상무는 1년 빨리 전무로 승진했다.

삼성전자는 총 12명의 여성 승진자를 배출해, 삼성 계열사에서 가장 많은 여성 임원을 배출했다. 삼성전자가 배출한 여성 승진자는 모두 신임 임원 승진자로 대부분이 발탁 승진됐다. 신경영 출범 초기(1992~1994년) 대졸자 공채 출신도 4명이었다.

갤럭시S4, 갤럭시노트3 배터리의 수명을 늘리는데 기여한 장세영(39) 부장은 2년 먼저 상무로 승진해, 30대 여성 임원이 됐다. 1993년 공채 출신인 최윤희(45) 부장은 스마트TV용 소프트웨어 플랫폼을 개발한 공로를 인정받아 2년 빨리 상무로 승진했다.

삼성전자는 신경영 출범 초기(1992~1994년) 대졸자 공채 출신 4명을 포함해 총 12명의 여성 승진자를 배출했다. 30대 여성 임원도 나왔다. 왼쪽부터 장세영(39) 부장(상무 승진), 양정원 부장 (상무 승진. 1992년 공채), 최윤희 부장 (상무 승진. 1993년 공채), 송명주 부장 (상무 승진. 1993년 공채), 연경희 부장 (상무 승진. 1994년 공채)

갤럭시 시리즈 마케팅을 담당했던 김희선(44) 부장, TV 마케팅 전문가 양정원(43) 부장(1992년 공채 출신), 뉴질랜드에서 주재원을 지낸 연경희(42) 부장(1994년 공채 출신)은 각각 1년 먼저 상무로 승진했다. 이외에 이영순(47) 부장, 안수진(44) 부장, 양향자(46) 부장이 1년씩 일찍 상무를 달았다. 1993년 공채 출신인 송명주(43) 부장도 상무가 됐고, 김유리 부장, 김현주 부장, 김수진 부장도 모두 상무 승진했다.

외국인 임원의 승진 규모도 역대 최대였다. 삼성전자는 2012년 8명, 2013년 10명에 이어 2014년에는 12명의 외국인 임원 승진자를 배출했다. 외국인 임원 승진자들도 삼성전자 갤럭시 스마트폰 영업과 마케팅을 성공하게 한 공로를 인정받아 승진한 사람이 대부분이었다.

삼성전자 북경연구소장인 왕통(51) 전무를 본사의 부사장으로 승진시켜 중국의 휴대폰 영업을 책임지는 중책을 맡겼다. 스페인 법인의 가르시아 부사장, 네덜란드 법인의 메노 부사장, 스웨덴 법인의 라스얀손 부사장 모두 각 지역에서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확대에 기여해 상무로 승진했다.

미국에서 베스트바이, 타겟 등 주요 거래선을 활성화한 데니맥글린 수석부사장은 상무로 승진했다. 구주 휴대폰 판매 담당 장다니엘 부사장, 동남아 휴대폰 영업 총괄 쥬이시앙 부사장도 상무로 승진했다.

삼성전자 반도체 부문에서도 외국인 임원 승진자가 나왔다. 미국법인에서 저전력 메모리 반도체 마케팅을 맡은 짐 엘리엇 부사장, 반도체 오스틴연구소장을 지낸 키스호킨스 수석부사장은 각각 상무로 승진했다.

이외에도 호주법인에서 프리미엄TV 판매 확대에 기여한 필립뉴튼 부사장, 멕시코 법인에서 생활가전제품 공급을 담당한 베난시오 부사장이 상무로 승진했다. 스마트TV UX를 담당한 그렉듀디 부사장도 상무로 승진했다.

삼성 관계자는 "해외법인 우수인력의 본사임원 승진을 지속 확대하여 현지인들에게 미래성장 비전을 제시했다"며 "국적, 인종에 관계없이 핵심인재를 중용하는 삼성의 '인재제일' 철학을 구현했다"고 말했다.

삼성전자 2014년 정기 임원인사.

◇ 부사장

▲김용식▲노희찬▲박광기▲박병대▲박종환▲박학규▲배영창▲안재근▲안중현▲이건혁▲이준영▲이진중▲정민형▲조인수▲최영준▲한갑수▲한명섭

◇ 전무

▲강봉용▲강창진▲김도형▲김부경▲김언수▲김원경▲김유영▲김현준▲명성완▲박문호▲박정준▲박찬훈▲배주천▲서기용▲석경협▲손재철▲신민철▲신재경▲안정태▲양걸▲오수열(글로벌제조)▲이봉주▲이상국▲전용성▲정경진▲정광영▲정재헌▲조광우▲채창훈▲최진원▲추종석 ▲한재수

◇ 상무

▲가르시아▲김광진▲김기건▲김기훈▲김대원(무선)▲김덕민▲김병도▲김상백▲김상용▲김세호▲김수진▲김승민▲김연성▲김이섭▲김재묵▲김재준▲김정우(구주)▲김종균▲김철기▲김태경(경영지원)▲김형준(VD)▲김희선▲노상석▲데니맥글린▲라스얀손▲메노▲문국열▲박광준▲박동찬▲박순철▲박영석▲박정현▲박천호(경영지원)▲박태수▲박효상▲백종수▲베난시오▲서경욱▲서기호▲서형석▲석종욱▲손성원▲송명주▲신송승▲신용인▲안상호▲안재우▲양예목▲양정원▲여명구▲연경희▲오종훈▲원종현▲유택형▲윤종상▲윤준오▲윤창훈▲이경우▲이규호▲이동우(경영지원)▲이동준(한국총괄)▲이상훈(글로벌B2B)▲이성현▲이영순▲이영호▲이원준▲이재성(LSI)▲이재용▲이철구▲이청용▲이충순▲이환구▲임성욱▲임종규▲장다니엘▲장호영▲전진욱▲전필규▲정규범▲정규진▲정훈▲조강용▲조기재▲조성혁▲조시정▲조언호▲조종욱▲조홍상▲쥬이시앙▲진문구▲짐엘리엇▲채민영▲천경율▲최돈일▲최익수▲피재걸▲필립뉴튼▲하영욱▲하헌환▲한성우▲함정수▲허운행▲홍범석 ▲홍성희▲황하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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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임원 승진>

◇ 부사장

▲김상학▲박길재▲박동수▲박성호▲왕통▲이효건▲진교영▲최정혁▲한종희

◇ 전무
▲경계현▲김학상▲문제명▲박윤상▲박재선▲박현호▲이덕형▲이병준▲이상훈▲천강욱▲최시영▲최치영

◇ 상무
▲강대철▲강상기▲강상범▲고홍석▲그렉듀디▲김성훈▲김용성▲김우섭▲김한규▲노원일▲도문현▲문창록▲박기철▲박기태▲박성준▲박정훈(DMC硏)▲박효순▲서영주▲선호경▲성정식▲안수진▲안원익▲안정착▲안해원▲양향자▲오현석▲유웅환▲이상봉▲이시영▲이영민▲이은철▲이종열▲이주영▲이진욱▲임채환▲장경훈▲장세영▲전찬욱▲정성욱▲조규일▲조상연▲조장호▲지영배▲최경세▲최기환▲최병기▲최상진▲최승현▲최용원▲최용훈▲최윤희▲키스호킨스▲허성회▲홍경헌▲홍기돈▲황기현



◇ 부사장
▲엄대현▲이수형

◇ 전무
▲장호식

◇ 상무
▲고상범▲김상우▲김유리▲김진수▲송현주▲천문식▲최승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