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증권은 최근 비트코인에 대한 관심이 늘면서 채굴 장비 관련 테마주가 주목받고 있지만 그 보다는 사이버 보안과 관련한 업종에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5일 분석했다. 비트코인은 지난 2009년 1월부터 온라인 상에서 발행돼 거래가 이뤄지고 있는 가상의 화폐다.
조병현 연구원은 "2009년 처음 등장했을 때는 비트코인이 크게 주목을 받지 못했으나 채굴할수록 코인의 희소성이 커진다는 특징 때문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면서도 "가능성은 높지만 아직은 신중한 자세를 유지할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조 연구원은 이어 "비트코인 거래가 활성화 되기 위해서는 사이버 범죄에 의한 개인 재산 손실 가능성을 줄이는 것이 중요하다고 본다"면서 "비트코인에 대한 관심은 자연스럽게 사이버 보안과 관련된 관심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고 판단했다.
그는 "전용 연산기, 그래픽카드 등 채굴과정에 필요한 장비와 관련된 종목들보다는 사이버 보안 업종에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