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 금리가 나흘만에 소폭 하락했다.(채권가격 상승) 외국인이 3년 만기 국고채 선물을 25일만에 순매수한 영향이다.

3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이날 국고채 5년물 금리와 10년물 금리는 각각 0.6bp, 0.3bp 하락한 3.385%, 3.726%를 기록했다. 20년물과 30년물은 각각 1.7bp씩 내린 3.93%, 4.028%로 거래를 마쳤다.

1년물 금리도 0.8bp 내려간 2.732%를 기록했다.

신용등급 AA-인 무보증 회사채 3년물도 0.2bp 하락한 3.452%였다.

반면 국채시장의 대표 금리인 3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전날보다 0.1bp(1bp=0.01%) 오른 연 3.04%로 마감했다.

외국인은 국채 3년물을 3257계약 순매수하면서 25일만에 매수세로 전환했다.

홍정혜 신영증권 연구위원은 "외국인이 지난 24일간 지속된 순매도에 대한 부담 때문에 포지션을 정리한 것으로 생각한다"며 "오는 6일(현지시각) 예정된 미국의 고용지표 발표까지 채권 금리는 보합세를 유지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그는 "고용지표가 시장 예상치를 크게 상회하면 금리는 더 오를 것이고 하회하면 금리가 하락할 것"이라며 "예상대로 나오면 12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결과 이후에 금리 변동성이 생길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