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DB대우증권은 미얀마 최대 도시 양곤에 있는 호텔과 서비스드 레지던스(serviced residence) 개발사업에 2000억원을 투자한다고 2일 밝혔다.

양곤 내 잉야호수 인근에 연면적 총 3만1457평의 럭셔리 호텔 1동(14층)과 서비스드 레지던스 1동(29층)을 짓는 사업으로 총 2억2000만달러(약 2328억원)가 투입된다. 서비스드 레지던스는 오피스텔이지만 호텔식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KDB대우증권은 이 가운데 1억9000만달러(약 2011억원)를 자기자본으로 투자한다. KDB대우증권 이외에도 대우인터내셔널(시행), 포스코 건설(시공), 호텔롯데(운영) 등이 해당 사업에 투자한다.

KDB대우증권 관계자는 "미얀마는 개방경제 도입 초기라 기회가 많은 시장"이라며 "치밀한 시장조사를 통해 호텔산업에 진출하는 것이라 높은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KDB대우증권은 이번 미얀마 투자를 계기로 동남아시아 지역 해외 진출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