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증권은 27일 삼영이엔씨(065570)에 대해 중소형선박 중심으로 공급되는 안전장비 매출이 증가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만2000원을 유지했다. 삼영이엔씨는 해상통신 장비 및 항해장비를 파는 업체다.
한주성 연구원은 "3분기 삼영이엔씨의 매출액은 115억원, 영업이익은 26억원으로 전분기보다 소폭 하락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정부의 선박항해시스템 표준화 정책에 따라 앞으로는 실적이 점차 개선될 것"이라고 전했다.
지난 19일 해양수산부는 차세대 선박운항체계 구축계획인 '한국형 e-네비게이션' 사업을 발표했다. 국제해사기구(IMO)에서 도입한 'E-네비게이션' 체계의 국내형 버전으로 선박항해시스템을 표준화해 해양 안전 및 해운물류 효율성을 높이는 시스템을 만드는 프로젝트다.
한 연구원은 이에 대해 "삼영이엔씨가 국내 중소형 선박시장의 70%를 점유하고 있어서 장기적으로 봤을 때 수혜를 입을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했다
한 연구원은 또 "삼영이엔씨는 64마일 레이더, 스마트 시스템 등 신규 장비를 출시했고 내년에는 세계 최대 레저보트 시장인 미국 시장과 일본시장에서 본격적으로 매출이 늘어날 것"이라면서 "삼영이엔씨의 4분기 매출액은 130억원, 영업이익은 280억원 수준을 기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