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뉴욕 증시는 21일(현지시각) 상승 마감했다. 다우존스 산업평균은 처음으로 1만6000선을 넘어섰다. 고용·제조업 지표가 좋게 나오면서 투자심리가 좋아졌다는 분석이 나왔다.
우량주 중심의 다우존스 산업평균은 전날보다 109.17포인트(0.69%) 오른 1만6009.99로, 대형주 중심의 S&P500 지수는 14.48포인트(0.81%) 상승한 1795.85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47.88포인트(1.22%) 오른 3969.15로 마감했다.
개장 전 발표된 지난주 미국의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는 3개월 만에 가장 큰 폭으로 감소했다. 미 노동부는 지난주(16일 마감)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전주보다 2만1000건 감소한 32만3000건(계절 조정 연율)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마켓워치가 집계한 예상치(33만4000건)보다 적었다.
제조업 경기가 나아졌다는 지표도 나왔다. 시장조사업체 마르키트는 미국의 11월 구매관리자지수(PMI) 예비치가 54.3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8개월 만의 최고치다. 크리스 윌리엄슨 마르키트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10월에는 연방정부 일시 폐쇄(셧다운) 사태로 인해 제조업 PMI가 하락했지만, 기업 활동이 정상 수준으로 되돌아가면서 11월에는 경기가 개선됐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