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코스피지수 2000선이 무너졌다. 약 두달만에 단숨에 1980대까지 내려왔다. 지난밤 발표된 미국의 3분기 경제성장률이 호조를 보이며 미국의 양적완화 축소가 앞당겨질 것이란 우려가 나오고 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6.82포인트 내린 1987.21에 장을 출발, 장 초반 1980 중후반을 기록 중이다. 지난 9월 9일 이후 약 두달만에 1980대로 내려왔다. 차익 실현 매물이 쏟아지는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밤 뉴욕 증시도 차익 실현 매도 물량이 나오며 모두 하락 마감했다. S&P500과 나스닥은 모두 1% 이상 내렸고 다우존스 산업평균도 1% 가까이 하락했다. 미국의 3분기 국내총생산(GDP)은 연율 2.8% 증가, 당초 전망치를 웃돌았다. 유럽에서는 유럽중앙은행(ECB)이 기준금리를 역대 최저 수준인 0.25%로 0.25%포인트 낮췄다.
현재 외국인이 312억원 주식을 순매도하고 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297억원, 3억원 주식을 순매수 중이다. 외국인은 5거래일 연속 주식을 순매도 중이다. 프로그램은 290억원 매도우위다. 비차익이 693억원, 차익이 21억원 순매도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주들도 대개 약세다. 삼성전자(005930)와 포스코, 신한지주(055550)등이 모두 1% 이상 내리고 있다. 네이버는 1% 넘게 상승세다.
업종별로도 전기전자가 1% 넘게 내리고 있고 대부분이 소폭 하락세를 기록 중이다.
STX(011810)가 11% 넘게 오르고 있다. 이엔쓰리도 7% 넘게 강세다. 반면 지역난방공사(071320)와 대호에이엘(069460), 금호산업등이 6~7% 약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