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현지시각) 영국 증시를 제외한 유럽 주요국 증시가 상승세로 장을 마쳤다. 유럽 중앙은행이 기준 금리를 또 낮출 수도 있다는 기대감이 퍼졌기 때문이라고 CNBC는 전했다.

이날 범유럽 스톡스600 지수는 전날보다 1.37포인트(0.43%) 오른 323.26에 거래를 마쳤다. 2008년 5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독일 DAX30 지수는 31.76포인트(0.35%) 오른 9040.87, 프랑스 CAC40 지수는 33.59포인트(0.79%) 오른 4286.93에 거래를 끝냈다. 영국 FTSE100 지수만 5.15포인트(0.08%) 하락한 6751.69에 장을 마쳤다.

이날 10월 유로존(유로화를 쓰는 17개국)의 복합 PMI는 51.9를 기록, 전달치(52.2)보다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 확장국면 50은 넘었으나 회복 속도가 더뎌진 것으로 보인다고 마켓워치는 분석했다.

CNBC는 유로존의 경제 회복 속도가 생각보다 더디다는 점 때문에 7일 유럽 중앙은행(ECB)이 기준 금리를 낮출 수 있다는 기대감이 나왔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유로존의 인플레이션율이 중앙은행 목표치에 못미치는 수준이라는 것도 기준금리 완화에 힘을 보탰다. 앞서 10월 유로존 인플레이션은 0.7%를 기록했다.

종목별로는 ING그룹이 3.49% 상승했다. 이날 ING는 기대에 못 미치는 실적을 발표했으나 구조조정이 거의 완료됐다는 발표가 호재로 작용했다.그 외 에너지 기업 베스타스가 14.91% 오르며 장을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