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은 6일 태광(023160)의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크게 줄었다며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중립으로 하향조정했다.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태광의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658억원, 67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29.5%, 40.4% 감소했다.

박민 연구원은 "추석 연휴가 길어 조업일수가 적었고 수주가 부진해 태광의 매출액이 2년만에 600억원대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박 연구원은 또 "소형제품의 판매 비중이 늘면서 평균판매가격(ASP)이 낮아지고 생산성이 떨어지면서 영업이익률도 10.2%에 그쳤다"고 덧붙였다.

그는 "해양플랜트 피팅(플랜트 배관용 관 이음쇠)와 같은 고부가제품 수주 경쟁에서도 경쟁사인 성광벤드(014620)에 밀리고 있다"며 "내년에도 영업이익이 급격히 늘어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