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퇴 의사를 밝힌 이석채 KT 회장 이후의 차기 KT 최고경영자(CEO) 선임이 빨라질 예정이다.
5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KT는 이르면 11일 KT 서초사옥에서 이사회를 열고 이 회장의 퇴임일자, 차기 최고경영자(CEO) 선임 등의 안건을 처리하기로 했다.
이 회장의 구체적인 퇴임 일자가 정해지면 이 달 중 새 CEO 윤곽이 드러날 수 있다. KT 정관에 따르면 CEO 퇴임 일자 기준으로 2주 이내에 CEO 추천위원회를 구성하기로 되어있기 때문이다.
CEO 추천위는 사외이사 7인과 사내이사 1인 등 8명으로 구성된다. 현재 사외이사는 김응한 미시간대 석좌교수ㆍ박병원 은행연합회 회장ㆍ성극제 경희대 국제대학원 교수ㆍ송도균 태평양 고문ㆍ이춘호 EBS 이사장ㆍ이현락 세종대 교수ㆍ차상균 서울대 전자정보공학부 교수 등이다. 사내이사는 표현명 사장 또는 김일영 사장 중 한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CEO 추천위는 위원장을 제외한 재적위원 과반수의 찬성으로 새 CEO 선임건을 의결하게 되며, 선정된 후보는 주주총회 결의를 통해 CEO로 부임하게 된다. 따라서 연내 임시주총을 통해 새 CEO 선임이 결정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