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아시아 증시가 혼조 마감했다. 장 중반 하락하던 닛케이 평균은 반등에 성공해 상승 마감했다. 닛케이 평균은 오후 들어 매수 물량이 늘어나 사흘 만에 올랐다. 반면 토픽스 지수는 소폭 하락했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이틀 연속 올랐다.
이날 닛케이 평균은 전날보다 23.80포인트(0.17%) 상승한 1만4225.37, 토픽스 지수는 0.45포인트(0.04%) 내린 1182.58로 마감했다.
일본 증시는 주요 기업 3분기(7~9월) 실적이 예상을 밑돌며 투자자들이 관망하는 것으로 풀이된다고 블룸버그가 전했다. 골드만삭스의 팀 모에 연구원은 "모든 투자자가 3분기 실적 발표에 주목하고 있다"며 "실적에 따라 주가가 움직일 것"이라고 말했다고 블룸버그는 보도했다.
일본의 대표적인 자동차 제조사 닛산은 지난 1일 3분기 실적을 하향 조정했다. 예상치 못한 대규모 리콜로 수익성이 나빠졌기 때문이다. 이날 장 마감 후 실적 발표를 앞둔 닛산은 전날보다 10.4% 하락 마감했다.
이동통신업체 소프트뱅크와 농기구 제조업체 쿠보타는 호실적 발표 덕분에 전날보다 각각 2%와 8% 상승 마감했다.
중국 증시는 상승 마감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전날보다 0.35% 오른 2157.24로 장을 마쳤다.
중국 투자자들은 이날 개혁을 강조한 리커창 중국 총리 발언에 주목했다고 CNBC는 전했다. 전날 리커창 중국 총리는 중국 공회 제16차 전국대표대회에 모인 노동조합 간부들 앞에서 "물가가 더 오르면 안 되기 때문에 추가로 돈을 푸는 정책을 쓰기는 어려울 것"이라며 "하지만 올해 경제성장률 7.2%를 달성하는 데 개혁 정책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고 CNBC는 보도했다.
홍콩과 대만 증시는 하락했다. 홍콩 항성 지수는 현지시각 오후 3시 4분 기준으로 전날보다 95.80포인트(0.42%) 내린 2만3092.34을 기록 중이다. 대만 자취안지수는 전날보다 91.94포인트(1.10%) 내린 8262.20으로 마감했다.
입력 2013.11.05.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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