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현지시각) 미국 뉴욕 증시가 장 초반 상승하고 있다.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의 양적완화 유지 기대감이 커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날 오전 9시 35분 현재(미국 동부시각) 우량주 중심의 다우존스 산업평균은 전날보다 32.82포인트(0.21%) 오른 1만5713.17을 기록하고 있다. 대형주 중심의 S&P500 지수는 2.59포인트(0.15%) 상승한 1774.54에서 거래되며 다시 한번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0.56포인트(0.27%) 오른 3962.90을 기록 중이다.

장 전 발표된 지표들이 부진, 양적완화 유지 기대감이 높아졌다고 CNBC는 전했다. 이날 미 노동부에 따르면 9월 소비자 물가 상승률은 전월과 비교해 0.2% 올랐다. 이는 8월의 0.1%는 웃돈 것으로, 블룸버그의 전문가 예상치에는 부합하는 수준이다. 블룸버그는 소비자 물가 상승률이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의 목표치에 미치지 못해 양적완화를 유지할 계기를 생겼다고 전했다.

고용 지표도 예상보다 부진했다. 미국의 민간고용 조사업체인 ADP는 10월 미국의 민간고용 규모가 13만명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마켓워치의 전문가 전망치 15만명을 밑도는 수치다. 9월의 16만6000명 증가에도 못 미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