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대부터 60대까지의 이른바 4060세대가 가장 관심을 갖는 것은 '여행'인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조선비즈가 '4060 인생설계박람회 2013'을 앞두고 모바일 리서치업체 오픈서베이와 공동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50.6%가 주 관심사항으로 여행을 꼽았다.
이번 조사는 4060세대의 라이프 스타일 및 재취업 희망의사를 조사하고, 향후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중장년층 세대를 위한 정책 수립 및 관련 산업의 발전 방향 도출을 지원하기 위해 실시됐다. 스마트폰을 이용하는 만 40세 이상, 70세 미만의 남녀 500명씩 총 1000명을 대상으로 조사됐다.
여행 외에도 관심을 갖는 것으로는 영화(29.9%), 등산, 캠핑 및 아웃도어 활동(28.9%), 드라마, 예능 등 미디어 시청(24.4%), 헬스 및 에어로빅 등 운동(19.0%)이 상위권을 차지했다.
눈에 띄는 점은 은퇴자보다 재직자가 여행에 대한 관심이 높고, 나이가 들수록 저렴한 여가 활동에 관심을 갖는다는 점이다.
재직자의 52.4%가 여행에 관심을 갖는데 반해 은퇴자는 46.0%만이 여행을 주 관심사로 꼽았다. 또 미디어 시청을 주 관심사로 뽑은 비율은 40대에선 22.8%에 그친 반면 50대는 25.6%, 60대는 26.8%를 기록했다.
또 상대적으로 남성은 아웃도어 활동에, 여성은 미디어 시청이나 종교 활동에 관심을 갖는 비중이 높았다.
가장 스트레스 받는 사항으로는 경제력이 57.7%로 압도적으로 높았다. 뒤를 이어 노후대책(48.0%), 노화, 건강(44.0%), 자녀 교육(35.9%)에 대한 스트레스가 컸다.
경제력에 대한 스트레스 또한 나이가 들수록 높아지는 모습이었다. 경제력을 스트레스 요인으로 지목한 40대는 58.0%였으나 60대는 61.7%에 달했고, 노후 대책 또한 40대에선 42.2%가 스트레스로 꼽았지만 60대는 53.0%나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