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한국인은 비교적 짠 한국 전통 음식을 먹으면서 동시에 육식 위주의 서구식 식습관도 같이 갖고 있다. 여기에 스트레스를 많이 받으면서 운동까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이렇게 되면 가장 많이 상하는 장기는 장(腸)이다. 건강하지 못한 장은 각종 질병을 유발할 수밖에 없다. 이렇게 위험한 장에 좋은 영향을 줄 수 있는 것으로 알려진 물질이 바로 기능성 유산균이다. 최근 국내 우유업체들은 바로 이 기능성 유산균을 이용한 발효유 제품 경쟁으로 전쟁을 치르고 있다.

한국야쿠르트는 지난 9월부터'세븐과 함께하는 엄마 아빠 힘내세요 응원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자녀가 부모님에게 응원 메시지를 적어 보내 가족의 사랑을 느끼자는 취지다.

한국 야쿠르트가 작년 10월 출시한 발효유 세븐은 건강하고 깨끗한 아기의 장에서 고른 '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을 포함하고 있다. 한국야쿠르트는 "유산균 1000억 마리가 한 병에 들어 있다"며 "유산균으로 유해 독소가 증가한 장의 기능 개선을 돕는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 회사 측은 "중앙연구소가 모든 기술력을 다 쏟아넣어 10년간 개발했다"고 덧붙였다.

세븐은 지난 1년 동안 매출 1000억원을 돌파했다. 연 매출 1000억원을 돌파한 한국야쿠르트 제품은 '야쿠르트' '헬리코박터 프로젝트 윌' '헛개나무프로젝트 쿠퍼스'가 있다. 이 중 한국야구르트가 성장하는 데 가장 큰 도움이 됐던 제품은 윌. 회사 측은 "세븐이 윌 못지않은 성공을 할 것이라는 기대를 갖고 있다"고 말했다.

세븐에는 허브인 '엘더플라워'에서 추출한 물질을 넣었다. '엘더플라워'는 비타민이 풍부하여 영국 등 유럽에서는 면역력 증진, 알레르기 예방, 피부 보습 효과 등 민간요법으로 사용되는 허브다. 음료, 화장품 등 여러 형태로 제품화돼 있다. 한국야쿠르트는 "허브 추출물로 청량하고 상쾌한 맛을 내는 등 이전 발효유에서는 볼 수 없는 새로운 맛을 내기 위해 노력했다"고 말했다.

회사 측은 "용기 디자인도 혁신적으로 바꾼 제품"이라고 말했다. 영국 디자이너 산드라 이삭슨과 함께 용기를 디자인했다. 일곱 명의 3대 가족을 형상화해 가족의 행복과 건강을 표현했다.

한국야쿠르트 정길연 마케팅부문장은 "한국야쿠르트 중앙연구소의 최고 유산균 기술력으로 탄생한 제품"이라며 "액상 발효유 시장의 차세대 선두 주자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