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보이그룹 신현숙(왼쪽) 회장과 대명그룹 박흥석 총괄사장이 22일‘상암 사보이시티 DMC’건립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 조인식을 갖고 악수하고 있다.

명동 사보이호텔 등을 보유한 사보이그룹과 레저전문 기업인 대명그룹이 손을 잡고 주거용 오피스텔과 복합단지 개발사업에 나선다.

사보이그룹과 대명그룹은 22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상암DMC 상업업무용지 내 B6-1블록 현장에서 '상암 사보이시티 DMC' 건립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 구축에 합의하고, 상호 협력에 관한 협약서 조인식을 가졌다. 사보이그룹이 시행하는 '상암 사보이시티DMC' 개발사업의 시공을 대명그룹 계열사인 대명건설이 맡기로 했으며, 이후에도 다양한 사업에서 두 그룹이 파트너 관계로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다음 달 분양을 앞두고 있는 상암 사보이시티DMC는 지하 4층, 지상 16층 건물로 소형 오피스텔 403실과 상업시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입주는 2015년이다.

조인식에는 사보이그룹 측에서 신현숙 회장과 조현식 부회장, 조성식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고, 대명그룹에선 박흥석 그룹총괄사장과 최낙문 대명건설 대표이사가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