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모바일 운영체제(OS) 타이젠을 만들고 있는 삼성전자(005930)와 인텔이 다음달 서울에서 개발자 회의를 연다.

22일 타이젠연합에 따르면 삼성전자와 인텔은 11월 11일~12일 이틀간 서울 강남 리츠칼튼호텔에서 ‘타이젠 개발자 서밋’을 개최한다. 최종덕 삼성전자 부사장 겸 타이젠 기술운영그룹 공동의장과 이마드 소우소우 인텔 부사장이 기조강연자로 나서 차세대 타이젠 OS의 비전과 개발 현황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다.

타이젠 개발자 회의는 작년과 올해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각각 열린 적이 있지만 아시아 지역서 열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개발자 회의에서는 지난 7월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타이젠 개발자 콘퍼런스에서 발표됐던 ‘타이젠 2.2’를 이용한 플랫폼 디자인, 앱 개발, 게임과 프로그램 개발 등이 다뤄질 예정이다.

이외에 케이티(KT), 일본 NTT도코모, 프랑스 오랑주 등 주요 통신사들 관계자들도 강연자로 나서 타이젠의 변화와 모바일 혁신에 대해 강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