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지수가 17일 상승 출발했다. 태양광과 풍력 관련주는 원자력 발전 비중이 줄어들고, 업황이 나아지고 있다는 소식에 강세다.
코스닥지수는 이날 오전 9시 35분 현재 전날보다 1.98포인트(0.38%) 오른 527.65를 기록하고 있다. 장 초반 개인은 46억원, 외국인은 17억원을 사고 있다. 반면 기관은 61억원을 팔고 있다.
대부분의 업종이 오르고 있다. 금호엔티, 데코네티션, 원풍물산(008290)등 섬유·의류 업종은 2% 넘게 오르고 있다. 태웅(044490), 용현BM, 케이티롤등 금속 업종도 강세다. 반면 게임빌, 조이맥스등 디지털콘텐츠 업종은 약세를 보이고 있다.
종목별로는 태양광 관련주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에스에너지(095910)가 전날보다 10% 넘게 오른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태양광에 사용되는 잉곳·웨이퍼 제조 업체 오성엘에스티, SKC솔믹스도 각각 5%, 1%대 강세다. 2차 국가에너지 기본계획에 따라 원자력 발전 비중이 줄어들면서 태양광 발전 수요가 늘어날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진 덕분으로 풀이된다. 원전사고를 겪은 일본이 태양광 발전에 더 많은 보조금을 제공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 것도 호재로 작용했다.
풍력 관련주로 분류되는 유니슨(018000)과 태웅(044490), 현진소재도 5~6% 상승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혼조를 보이고 있다. 코스닥시장 시가총액 1위 업체인 셀트리온(068270)은 0.3% 정도 내리고 있다. 서울반도체(046890)과 CJ오쇼핑도 약세다. 반면 SK브로드밴드, 포스코ICT, 씨젠(096530)은 오르고 있다.
트레이스, 엔티피아등 다섯 종목은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다. 626개 종목은 오름세를 보이는 중이다. 반면 중앙오션, 이엘케이등 248개 종목은 하락세를 기록하고 있다. 하한가를 기록 중인 종목은 없다. 98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