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동제약(249420)은 만성B형간염치료제 '베시포비어'의 후기 2상 임상 시험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임상시험은 우리나라와 홍콩 등에서 114명의 만성B형간염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일동제약은 48주동안 진행된 이번 임상시험 결과 베시포비어가 기존에 쓰이던 대표적 치료제인 엔테카비르와 대등한 치료 효과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또 혈중 B형간염바이러스 미검출률 등은 오히려 경쟁 약보다 우수하다는 결과가 나오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임상시험 책임자인 한광협 세브란스병원 교수는 "국내 기술로 개발한 치료제가 기존 대표 치료제와 대등한 효과를 보인 것에 큰 의미가 있다"면서 "최종 임상을 거쳐 안전하고 효과적인 치료제로 사용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임상시험 결과는 유럽 소화기학회저널 최신호에 게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