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C카드가 친환경 소비를 위해 출시한 'BC그린카드'는 "공익(公益)에 치중하는 금융상품은 시장에서 필패(必敗)한다"는 통념을 깨고 2년간 국내에서 680만장이 발급됐다. BC그린카드는 가정에서 에너지 사용량을 절감하거나 친환경 상품 구매, 대중교통 이용 등 일상생활에서 친환경 소비를 실천할 때, 친환경 포인트인 '에코 머니'를 적립해준다.
국내 모든 가맹점에서 이용액의 최대 0.8%를 적립해주고, 할인점·백화점·병원 가운데서 매월 가장 많이 이용한 2개 업종을 선정, 이용액의 최대 4%까지 적립해준다. 또 버스·지하철·KTX·고속버스 이용금액이 월 5000~1만원까지 적립이 된다. 이렇게 적립된 에코머니는 환경보호기관이나 자신이 지정한 단체에 기부할 수 있다. 카드를 사용하는 것만으로 환경보호와 기부를 동시에 할 수 있는 것이다.
BC카드 관계자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서 호평을 받고, 녹색기후기금(GCF)의 한국 유치에 기여한 카드가 그린카드"라며 "국내에서 정부와 카드사가 협력해 출시한 공익 상품 중 최단 기간 내에 최다 발급된 카드이며, 기네스북 등재가 예정돼 있다"고 말했다.
지난 2011년 출시된 이래 금융감독원 선정 최우수 금융상품, 올해의 녹색상품 등으로 선정됐고, UN 지속가능발전정상회의에서 글로벌 성공 사례로 소개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