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현지시각) 뉴욕 증시가 혼조 양상을 보이며 장을 마감했다. 미국 연방 정부 일시적 폐쇄(셧다운) 상태가 계속되자 투자자들이 관망한 것으로 보인다.
이날 우량주 중심의 다우존스 산업평균은 전날보다 0.18% 오른 1만4802.98에서 거래를 마쳤다. 대형주 중심의 S&P 500은 전날보다 0.06% 오른 1656.40에 장을 마감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은 0.46% 하락한 3677.78에 장을 마쳤다.
셧다운과 디폴트(채무불이행) 문제를 두고 미국 의회의 교착 상태가 이어지고 있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10일 저녁 미국 연방 정부가 일시 폐쇄(셧다운) 상태에 들어간 이후 처음으로 공화당 지도부와 회동하기로 결정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했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전날 "부채 상한을 증액하지 않으면 매우 심각한 경기 침체 상황에 빠질 수 있다"며 "공화당이 부채 상한 증액에 동의하지 않으면 예산안 협상을 진행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오바마 대통령이 차기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연준) 의장으로 재닛 옐런 현 연준 부의장을 공식 지명했다. 옐런 부의장은 미국 상원의 승인을 거친 뒤 연준 의장으로 확정된다. 다만 현재 미 연방 정부가 셧다운 상태이므로 언제 상원 회의가 열릴지는 미지수라고 WSJ은 전했다.
입력 2013.10.10. 0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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