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은행, 부산은행, 대구은행이 STX그룹 계열사인 포스텍에 대한 신규 자금지원을 거부하고 채권단 자율협약에서 빠지기로 했다.
9일 금융권에 따르면 이들 세 은행은 전날 주채권은행인 우리은행에 포스텍 채권에 대해 반대매수청구권을 행사하겠다고 통보했다. 반대매수청구권을 행사하면 나머지 채권단이 청산가치 수준에서 해당 은행의 채권을 매입하게 된다. 세 은행이 보유한 채권은 약 100억원 규모다.
채권단은 포스텍 경영 정상화를 위해 800억원을 지원하고 657억원 규모의 출자전환을 추진할 예정이었으나 반대매수 청구로 지원액이 약 80억원 정도 감소하면서 경영 정상화에 차질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입력 2013.10.09. 1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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