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017670)이 10일부터 광대역 롱텀에볼루션(LTE) 서비스 지역을 서울 지역 10개구, 11개 지역으로 확대한다고 9일 밝혔다.

이 회사는 지난달 30일 서울 일부 지역에서 1.8기가헤르츠(㎓) 광대역 주파수를 활용한 서비스를 시작한 뒤 점차 범위를 확대하고 있다.

SK텔레콤은 지난달 30일 서울 마포구에서 첫 광대역 서비스를 시작한 뒤 시청과 여의도, 강남역, 대학로, 명동, 홍대, 신촌, 서울역, 잠실 롯데월드, 가산 디지털단지 등으로 서비스 지역을 넓혔다. 이달 8일에는 국내에선 처음으로 서울과 수도권 지하철에서 150Mbps 속도를 내는 광대역 서비스를 시작했다. SK텔레콤은 이달 말까지는 서울 전 지역에서, 11월말부터 수도권, 내년 3월부터 전국 6대 광역시에서 광대역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전국 서비스는 내년 7월쯤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광대역 LTE서비스가 시작되면 기존 LTE단말기를 바꾸지 않고도 데이터 전송 속도가 종전 75Mbps에서 100Mbps까지 빨라진다.

SK텔레콤은 광대역 서비스가 미치지 못하는 지역을 위해 올해 6월 선보인 롱텀에볼루션 어드밴스드(LTE-A) 서비스를 보완하기로 하고 기지국을 올해 연말까지 66% 늘리기로 했다.

권혁상 SK텔레콤 네트워크 부문장은 "LTE-A와 광대역 LTE 서비스 지역을 모두 조속히 확대해 전국 최다 지역에서 가장 빠른 통신 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