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모바일 메신저 시장의 90% 이상을 장악한 카카오톡이 PC용 메신저 시장에서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카카오톡을 운영하는 카카오는 7일 '카카오톡 PC버전'의 다운로드 수가 지난 5일 1000만 건을 넘었다고 밝혔다. 지난 6월 말 PC버전을 처음 선보인 지 4개월 만이다. 현재 속도라면 연말에는 PC용 메신저 시장에서 SK커뮤니케이션즈의 '네이트온'을 누르고 1위로 올라설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PC용 메신저 1위인 네이트온과 격차는 빠르게 좁혀지고 있다. 4개월 전만 해도 네이트온은 PC용 메신저 시장에서 80%대(랭키닷컴 기준)의 점유율을 기록했지만, 지금은 60% 안팎으로 줄었다. 같은 기간 카카오톡 PC버전은 2%대에서 26%로 뛰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