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일마스크증후군

직장인 대다수가 스마일마스크증후군에 시달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6월 25일 취업포털 사람인에 따르면 직장인 952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직장인 41%가 스마일마스크증후군 (smile mask syndrome)에 시달리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스마일마스크증후군은 겉으로는 웃고 있지만 그 뒤에는 오히려 더 우울해지는 현상을 말한다.

업무를 하면서 쌓인 스트레스로 우울하지만 대인관계를 위해 억지로 웃어야 하는 직장인들에게 스마일마스크증후군이 많이 나타난다. 특히 항공기 승무원, 판매원, 전화상담원 등 감정노동자들에게서 빈번하게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스마일마스크증후군을 내버려두면 면역체계와 호르몬 분비에 이상이 생겨 감기·생리불순·불면증·두통·근육통·소화불량 등이 올 수 있다.

따라서 증후군을 겪는 사람들은 적극적으로 해결 방법을 찾아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한다.
 
스마일 마스크 증후군에 누리꾼들은 "스마일 마스크 증후군, 공감되네", "스마일 마스크 증후군, 스마일 마스크 증후군인 사람이 이렇게 많다니", "스마일 마스크 증후군, 서비스직은 정말 억지로 웃는 일이 많아"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