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현지시각) 대부분의 유럽 주요국 증시가 하락 출발했다. 미국의 연방정부 폐쇄가 나흘째로 접어들면서 시장 참가자들의 부담이 커진 탓이다.

이날 범유럽 스톡 600지수는 전날보다 0.1% 내린 309.19로 출발했다. 프랑스 CAC 지수는 0.1% 오른 4131.50, 독일 DAX 30 지수는 0.1% 내린 8594.17에 거래를 시작했다. 영국 FTSE지수는 0.1% 내린 6442.78에 출발했다.

오바마케어(오바마 대통령이 추진하는 건강 보험 개혁법)를 둘러싸고 미국 민주당과 공화당 사이의 갈등은 좀처럼 해결의 실마리를 찾지 못하고 있다. 존 베이너 하원 의장(공화당)이 지난 3일(현지시각) "연방정부의 디폴트(채무 불이행)를 막기로 결심했다"는 발언이 나왔지만, 시장 참가자들의 우려를 잠재우기에는 부족했다.

로이터는 복수의 시장참가자들을 인용해 연방정부 폐쇄가 다음 주까지 이어질 수 있다는 전망이 많아지고 있다고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