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는 4일 LG디스플레이(034220)에 대해 선진국의 TV 수요 감소 탓에 내년 1분기까지 전망이 불투명하다며 목표주가를 3만2000원으로 하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소현철 연구원은 "미국 경제와 주택경기 회복 덕에 지난 2분기 미국 TV수요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4% 증가했지만, LCD(액정디스플레이) TV 판매량은 오히려 이 기간에 9.4% 감소했다"며 "3분기 LCD TV 패널 가격하락으로 TV부문 수익성이 악화되면서 애플향(아이폰, 아이패드, 아이패드미니) 영업이익 증가를 감쇄했다"고 전했다.

소 연구원은 "LG디스플레이의 3분기 영업이익은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4.3% 증가한 3820억원으로 전문가 실적 예상 평균치 4250억원을 밑돌았을 것으로 전망된다"면서 "2014년 고해상도 LCD패널 수요가 증가하면서 내년 2분기부터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