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롯데그룹은 신동빈 회장이 모교인 미국 컬럼비아대 경영대학원에 400만달러를 기부했다고 1일 밝혔다.

1977년 일본 아오야마가쿠인대를 졸업한 신 회장은 1980년 미국 컬럼비아대에서 MBA를 취득했다.

신 회장의 이번 기부 이전에도 모교에 대한 애정이 깊은 것으로 알려졌다. 2008년부터 매년 3월 컬럼비아대 MBA 학생을 우리나라로 초청해 계열사를 견학시켜 주고 있다.

한편, 신 회장은 “컬럼비아대에서 공부할 때 동문들에게 많은 도움을 받았고, 받은 도움을 재능있는 학생에게 나눠주고 싶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