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는 9월 국내·외 시장에서 지난해보다 9.7% 줄어든 19만3671대의 차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지난해 8월 이후 최저치다.

기아차는 9월 판매가 줄어든 것이 경기 침체 영향으로 국내외 자동차 판매 감소가 지속하는 데다, 임·단협 기간 중 노조의 부분파업과 잔업·특근 거부가 이어져 생산 차질도 있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국내 시장에서는 지난해보다 17.7% 줄어든 3만2123대를 판매했다. 해외 시장에서는 7.9% 줄어든 16만1548대를 팔았다. 특히 국내 공장에서 만들어서 수출한 양은 2010년 8월 이후 최저치인 5만8100대밖에 안 됐다.

국내에서 가장 많이 팔린 차는 K5로 7541대가 팔렸다. 해외에서는 2만9109대가 팔린 스포티지R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