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005930)와 LG전자(066570)의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TV가 나란히 올해 최고 혁신 제품으로 선정됐다.
26일 삼성전자와 LG전자와 따르면 양사의 곡면 OLED TV는 산업통상자원부와 미래창조과학부가 주최하는 제 44회 한국전자전(KES 2013)에서 신분야 혁신상을 받았다. 신분야 혁신상은 세계 최초로 선보이는 기능이나 특징을 갖춘 제품에게 돌아가는 상이다. 삼성전자와 LG전자의 곡면 OLED TV는 오목한 형태로 휘어져있어 몰입감을 극대화하고 OLED 소재를 풍부하게 색을 표현할 수 있다.
이외에도 삼성전자의 85인치 울트라HD(UHD) TV와 LG전자의 스마트폰 'G2'가 최고의 디자인상을 받았다. 삼성 UHD TV는 액자 안에 그림이 떠있는 듯한 느낌을 주는 '타임리스 갤러리' 디자인을 적용해 고화질 대형 TV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TV와 모든 주변기기를 선 하나로 연결할 수 있게 한 '원커넥트(One Connect)' 기능을 통한 클린백(Clean Back) 디자인으로 간결한 아름다움을 강조했다.
LG 'G2'는 전원버튼과 볼륨버튼을 제품 뒤로 배치해 눈으로 버튼을 찾아야 하는 번거로움 없이 손가락만으로 전원과 볼륨을 조작할 수 있게 한 것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LG전자 이인규 TV사업부장은 "지속적으로 혁신 제품을 선보여 차세대 디스플레이 시장을 주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이선우 부사장은 "KES 혁신상 수상으로 삼성 TV의 우수성이 재확인됐다"며 "향후에도 혁신적인 기술로 미래 TV의 트렌드를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