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은 '나로호 발사 성공 기념주화'를 다음달 31일 발행할 계획이다.
한은은 지난 1월 30일 우리나라 최초의 우주발사체인 나로호가 성공적으로 발사된 것을 기념하고 과학기술의 중요성에 대한 국민의 관심을 고취하기 위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26일 밝혔다.
기념주화는 액면금액 5만원인 은화(은 99.9%)로 지름은 33mm, 무게는 19g이며 테두리는 톱니모양으로 제조된다. 최대 발행량은 3만개으로 국내분 2만7000개과 해외분 3000개로 나눠 판매된다. 오는 1일부터 14일까지 우리은행과 농협에서 예약을 받는다. 1인당 최대 3개까지 신청할 수 있고 구매자에게는 11월 11일 배부된다. 판매가격은 5만7000원이다. 인터넷 접수는 1일 오전 9시부터 14일 오후 23시30분까지 우리은행과 농협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기념주화의 앞면은 한반도 상공에서 나로호의 발사 및 페어링 분리가 성공적으로 이뤄진 광경을 표현했고, 뒷면은 조선 태조 때 작성된 천상열차분야지도(天象列次分野之圖)를 배경으로 첨성대를 배치했다. 천상열차분야지도는 고구려 때 그려진 천문도를 기초로 조선 태조 때 작성됐으며 이 지도의 각석은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전천(全天) 천문도 가운데 하나다.
입력 2013.09.26.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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