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현지시각) 뉴욕 증시가 하락 마감했다. 다우존스 산업평균과 S&P500은 5일 연속 하락했다. 미국 의회가 예산안 최종 협상에 실패할 것이란 우려가 계속된 탓으로 풀이된다.
이날 우량주 중심의 다우존스 산업평균은 전날보다 0.40% 내린 1만5273.26에서 거래를 마쳤다. 대형주 중심의 S&P 500은 전날보다 0.27% 내린 1692.77로 장을 마감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은 0.19% 하락한 3761.10에 장을 마쳤다.
미국 의회가 오는 30일까지 2014회계연도 예산안을 처리하지 못할 수 있다는 우려가 계속되고 있다. 예산안을 처리하지 못하면 미국 연방정부 일시 폐쇄나 디폴트 선언 등 최악의 상황이 일어날 수 있다. 라자드캐피탈의 아트 호건 연구원은 "증시가 부정적인 소식들 때문에 매우 불안정하다"며 "투자자들은 실시간으로 미국 워싱턴 의회 상황에 주목하고 있다"고 말했다고 CNBC는 전했다.
미국 정부 예산안 처리 문제는 조금씩 진전되고 있다. 이날 미국 상원은 임시 예산안을 본회에 상정해 오는 27일 최종 표결하기로 결정했다. 공화당 데드 크루즈 상원 의원의 21시간에 걸친 합법적인 의사 진행 방해(필리버스터)가 끝나자마자 상원 절차표결을 진행해 만장일치로 임시 예산안을 본회에 상정하기로 했다. 절차표결이란 특정 안건에 대해 토론을 끝마칠지를 결정하는 투표다.
이날 발표된 지표들은 모두 전문가 예상을 웃도는 양호한 흐름을 보였다. 8월 신규 주택 판매는 전달보다 7.9% 증가한 42만1000건을 기록했다. 전문가 예상치인 42만건을 웃돌았다. 8월 내구재 주문은 전달보다 0.1% 증가해, 한 달 만에 증가 국면으로 돌아섰다. 전달과 같은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던 전문가 예상치도 웃돌았다.
입력 2013.09.26. 05:14
오늘의 핫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