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전략] 외국인 비중 늘어나는 종목 8선

삼성증권은 25일 추석 연휴 이후로 국내 증시에서 외국인 매수세가 다소 둔화됐지만 아직 주가가 고점이 됐는지에 대한 논란은 시기상조라고 판단했다.

임수균 연구원은 미 달러화 약세와 이에 따른 신흥국 시장으로의 추가 자금 유입 가능성을 감안해볼 때 코스피지수가 2100까지 오를 가능성이 있다며 외국인이 많이 사들이는 종목인 신한지주현대차·SK텔레콤·기아차·SK하이닉스·삼성중공업·LG유플러스·삼성SDI·두산인프라코어·대우인터내셔널을 추천했다.

[중·소형주] 中 훈풍에 2차전지주 일제히 강세

중국이 오는 2017년까지 전기차를 20만대 이상 보급한다는 소식에 2차전지(충전 가능한 전지) 관련 업체가 25일 큰 폭으로 상승했다. 상신이디피엘앤에프·상아프론테크는 모두 상한가를 기록했다. 피엔티는 8.2% 올랐고, 코디에스코스모화학·일진머티리얼즈는 4% 넘게 상승했다. 외신에 따르면 베이징시 환경 관련 8개 부서는 전기차 보급 활성화 방안을 발표하고, 전기차 구매 보조금을 현재 6만위안(약 1000만원)에서 12만위안(약 2100만원)까지 늘리기로 결정했다.

[전기·전자] 美·日 반도체 합병에 관련주 하락
 
지난 24일(현지 시각) 세계 1위 반도체 장비 업체인 어플라이드 머티리얼스가 경쟁 업체인 일본의 도쿄 일렉트론을 인수한다고 발표하면서 국내 관련 업체의 주가가 하락했다. 25일 SK하이닉스는 전날보다 2.5% 내렸고 삼성전자도 0.7% 내렸다. 합병한 업체는 두 업체에도 반도체 관련 장비를 공급해왔다. 합병 후 시가총액은 31조원가량으로 평가된다. 김경민 현대증권 연구원은 "합병 후 시장 장악력을 이용해 장비 가격을 올리면 이들로부터 장비를 사와야 하는 국내 업체에 부담이 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펀드·금융상품] 동부증권, 내달부터 年4% RP 판매

동부증권은 오는 10월 1일부터 4% 금리(연 기준)의 6개월물 환매조건부채권(RP)을 특별 판매한다고 25일 밝혔다. 신규 개인 고객을 대상으로 하는 이 환매조건부채권은 6개월 만기 상품이며 1인당 3000만원 한도로 가입할 수 있다. 최소 가입금액은 1000만원으로, 이 상품과 함께 별도로 다른 금융상품에 가입할 경우 금액에 따라 최대 1%포인트까지 추가 금리 혜택을 기대할 수 있다. 판매 규모는 총 500억원으로 매주 화요일마다 100억원 단위로 선착순 판매할 예정이다. (문의: 1588-4200)

[에너지] 印 발전소 건설 소식에 관련주 상승

인도가 세계 최대 규모의 태양광발전소 건설을 추진한다는 소식에 태양광 관련주의 주가가 상승했다. 에스엔유는 전날보다 6.4%, 오성엘에스티는 4.9% 올랐다. 에스에너지, 웅진에너지, 한화케미칼도 1~2%가량 올랐다. 건설될 발전소의 발전 용량은 4000메가와트(㎽)로, 인도에 설치된 태양광 시설 용량을 모두 합친 것의 두 배가 넘는다. 손영주 교보증권 연구원은 "신흥국에서 큰 폭으로 수요가 증가하면 관련 제품 가격 상승이 이어져 국내 업체에 호재로 작용할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