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핑 관련주 주가가 뜨겁다. 주5일제와 레저 문화의 확산으로 캠핑족(族)이 늘어나면서 캠핑 관련 시장이 급성장하자 관련주 주가도 역시 상승세를 타고 있다.
부탄가스 브랜드 '썬연료'로 잘 알려진 태양의 주가는 올 들어 50.5% 상승했다. 캠핑용 난로를 생산하는 파세코도 올해 주가 상승률이 62.8%에 달한다. 캠핑용 코펠을 만드는 PN풍년의 주가는 같은 기간 18.0% 올랐다. 태양의 경우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은 38억75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6% 증가했다.
캠핑을 즐기기 위해 야외로 나가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인기도 치솟았다. 이 덕분에 쌍용차의 주가도 상승세를 탔다. 올해 초 5000원대 초반이던 쌍용차의 주가는 현재 8520원까지 올랐다.
쌍용차는 올 2분기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 모두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SUV인 '코란도C'와 '코란도투리스모' 등 주력 차종이 인기를 끈 덕분이다. 올해 초부터 8월까지 쌍용차 내수 판매 대수는 작년 동기 대비 35.3% 증가했다.
캠핑 관련 시장이 빠르게 성장한 배경에는 달라진 캠핑 문화가 있다. 캠핑 문화가 가족 중심으로 바뀌면서 가족 단위 캠핑 인구가 크게 늘었다. 캠핑을 전면에 내세운 TV 프로그램이 인기를 끈 것도 영향을 미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