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은 오는 2018년 시행을 앞두고 있는 보험계약 국제회계기준에 대응하기 위해 도입준비단을 꾸렸다.

금감원은 24일부터 '보험계약 국제회계기준(IFRS4) 2단계'에 따른 도입준비단을 구성해 운영한다고 이날 밝혔다. 2018년 시행을 앞둔 IFRS4 2단계 도입을 앞두고 국내 보험체계를 정비하기 위해서다.

허창언 금감원 보험담당 부원장보가 단장을 맡아 학계와 보험업계 등 전문가들과 함께 IFRS4 2단계 도입준비 작업을 총괄한다. 준비단 밑에는 보험계리부문, 감독제도부문, 실무적용부문을 맡을 3개의 실무작업반을 운영할 계획이다. 준비단은 IFRS4 2단계의 적용방안과 재무적 영향 등을 검토한 뒤 관련법규와 개정 사항 등을 마련해 시행할 예정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새로운 회계기준인 IFRS4 2단계를 시행하면 보험사의 재무상태나 손익구조 등에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책임준비금제도 등 주요 보험감독제도를 정비하고 보험사의 계리·회계인프라를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준비단은 내년까지 IFRS4 2단계 시행을 위한 세부 도입방안을 마련한 후 2016년까지 감독제도 개선방안을 확정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