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005930)가 백수현 SBS 보도본부 부국장(50)을 커뮤니케이션실(홍보담당) 전무로 영입한다.

1963년생인 백 전무는 전주고를 나와 서울대 서양사학과를 졸업(1987년)했다. 서울대 동양사학과를 나온 이재용 부회장, 이인용 삼성전자 미래전략실 사장과 동일한 서울대 인문학부 출신이다. 백 전무는 1991년 SBS에 입사, 워싱턴 특파원과 보도본부 편집1부 부국장을 거치면서 22년동안 방송기자 생활을 했다.

삼성전자가 방송계 언론인을 홍보맨으로 영입하는 것은 처음이 아니다. 삼성전자는 지난 2005년 MBC 뉴스데스크 앵커 출신인 이인용 사장(당시 부국장)을 홍보담당 전무로 스카우트했다. 특히 이인용 사장은 이건희 회장의 장남인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과 같은 대학 같은 과(서울대 동양사학과) 선후배 사이여서 주목을 받았다.

이외에도 삼성전자는 10월부터 백수하 마이크로소프트(MS) 상무를 커뮤니케이션실 상무로 영입한다. 1964년생인 백 상무는 한양대 정치외교학과를 나와 1991년 서울신문에 입사했고 1995년에 YTN으로 자리를 옮겼다. 백 상무는 2000년 문화일보에 입사했고 2006년에는 삼성전자 홍보실에 근무한 적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