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자증권은 13일 게임빌에 대해 4분기를 전후로 주가가 본격적으로 상승할 것이라며 목표주가 9만5000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정재우 연구원은 "지난 9~12일 싱가포르에서 개최된 '2013우리 코리아 컨퍼런스'에서 아시아지역 투자자들은 게임빌 및 모바일 시장에 대한 관심이 높았다"며 "게임빌의 장기전략과 최근 유상증자로 조달한 자금의 투자 현황에 대해 묻는 질문이 많았다"고 전했다.
정 연구원은 "게임빌이 내세운 장기 전략에 동감한다"면서 "게임빌은 연간 50개 게임 라인업 중 10개를 자체 개발하고 4개 게임을 배포해 출시할 계획이며, 게임 배포와 관련해서는 신규 게임 중 약 30% 정도를 카카오톡, 라인, 페이스북을 이용해 배포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정 연구원은 또 "현재 게임빌이 미국, 일본, 중국에 해외법인을 가지고 있고, 해외 매출액은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면서 "9월말 다크어벤저의 중국 안드로이드 시장 진출로 매출이 늘 것으로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정 연구원은 "게임빌은 약 1200억원 규모의 현금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며 투자처를 찾기 위해 검토 중"이라며 "온라인 버전의 자체개발 게임이 성공하고 투자집행에 따른 구조적 성장이 확인되는 시점인 4분기를 전후로 주가가 오를 것"이라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