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황에도 젊고 예뻐지는 '뷰티 관련주' 주가는 꾸준히 강세를 기록하고 있다.

주름을 펴주는 필러 사업을 하는 휴온스는 올 들어 주가가 2배로 뛰었다. 비슷한 필러 사업을 하는 LG생명과학은 올 들어 주가가 20% 이상 올랐다. 미용시술에 사용되는 치료제 메디톡신을 판매하는 메디톡스는 연초 이후 주가가 30% 올랐다. 이외 인공 유방 보형물과 안면 성형 의료기기 등을 생산하는 한스바이오메드와 다이어트를 위한 체성분분석기를 제조하는 바이오스페이스는 같은 기간 주가가 각각 71.8%, 26.4% 상승했다.

이 종목들은 대개 최근 실적도 양호한 편이다. 휴온스는 올 상반기(1~6월) 누적 영업이익이 129억원으로 지난해 상반기보다 76.7% 증가했다. 바이오스페이스와 한스바이오메드는 같은 기간 누적 영업이익이 각각 35억원, 26억원으로 모두 전년 동기 대비 13% 증가했다.

LG생명과학은 상반기 영업이익이 2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흑자로 전환했다. LG생명과학은 최근 중국 시장에도 진출해 필러 공급에 나서고 있다. 신한금융투자의 이지용 연구원은 "생활수준이 높아지면서 자신을 가꾸는 문화가 일반화되고 있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