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현지시각) 유럽 증시가 상승 마감했다. 영국의 고용지표가 개선되고 시리아 사태에 대한 우려가 잦아들며 호재가 됐다.
이날 범유럽 스톡스 600지수는 전날보다 0.35% 오른 310.88에 장을 마쳤다. 이는 지난 5년 새 가장 높은 수준이다. 2008년 6월 이후 가장 높았다.
독일 DAX 30 지수는 0.6% 오른 8495.73에, 프랑스 CAC 40 지수는 0.1% 오른 4119.11을 기록했다. 영국 FTSE 100 지수도 0.1% 오른 6588.43에 장을 마쳤다.
영국의 고용지표가 예상 밖으로 호조세를 보였다. 이날 발표된 영국 실업률(5~7월)은 7.7%를 기록, 당초 예상치나 전분기 기록(7.8%)을 밑돌았다. 당초 영국 중앙은행인 영란은행은 실업률이 7% 밑으로 내려갈 때까지 저금리 기조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로브 오드 베렌버그 영국 이코노미스트는 "영국 경제가 회복되면서 일자리가 만들어졌다"며 "영국 중앙은행의 금리 인상이 과거 예상보다는 앞당겨질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버락 오바마 미 대통령이 시리아 사태를 외교적으로 해결하는 데 방점을 두겠다며 미 의회에 군사개입 표결안을 연기해달라고 요청했다는 것도 호재였다. CNBC는 "오바마 대통령이 러시아의 외교안의 효과가 항상 성공할 수 없다고 평가해 회의론이 일기도 했으나, 시리아 긴장은 완화됐다"고 평가했다.
종목별로는 애플을 공급처로 둔 ARM홀딩스가 5.1% 상승했다. 애플이 아이폰5C 등을 신상품을 내놓은 데 따른 것이다.
입력 2013.09.12. 0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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