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남성이 가장 선호하는 시계 다이얼의 지름은 약 36~38㎜. 그러나 최근 들어 시계 케이스의 지름이 점차 작아지고 있는 추세. 손목의 폭에 비교해서 다소 큰 느낌의 시계에 도전한다면 케이스 재질의 선택은 스테인리스 스틸(Stainless Steel)을 우선적으로 고려하는 것이 좋다. 크로노그래프 기능의 추가로 다이얼 위의 표시 기능이 복잡할 때 역시 스틸 재질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반대로 케이스의 지름 크기가 손목의 폭에 비해 작은 시계에 도전한다면 골드 재질의 시계가 존재감을 높인다. 양복 소매에 걸리지 않을 정도로 얇은 시계를 선호한다면 골드 케이스를 선택하는 것이 무난하다.
시계를 손목 위에 많이 올려본 사람이라면 다이얼 색상이 케이스 재질보다 손목의 피부톤과 더욱더 밀접하게 매치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피부가 밝은 톤이라면 검은색(Black)과 흰색(White)이 모두 무난하게 어울리지만, 다소 어두운 피부톤에 검은색 다이얼은 스포티하고 건강한 느낌을 주고 흰색 다이얼은 클래식한 느낌을 강하게 발산한다. 스포츠 관련 기능이 추가된 시계를 선택한다면 검은색 다이얼을, 추가 기능 없이 심플한 시계를 선택한다면 흰색 다이얼을 먼저 고려해봄직하다.
여러 가지 시계를 착용해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이런 경험을 한번쯤 해봤을 것이다. 시계의 다이얼 색상과 스트랩 색상의 매치는 보기보다 섬세한 작업이다. 정장 차림일 경우, 시계의 가죽 스트랩을 벨트와 구두 색상에 맞추면 상대방에게 신뢰감을 줄 수 있다. 기존에 양산되는 손목시계는 흰색 다이얼과 갈색 가죽 스트랩을, 검은색 다이얼과 검은색 스트랩으로 매치된다. 흰색 다이얼에 갈색 스트랩은 고풍스러운 풍미가 있고 검은색 다이얼과 스트랩은 도시적인 느낌이 강하다. 케이스의 디자인이 클래식하다면 갈색 스트랩을, 심플한 가운데 스포티한 기능이 추가된 시계라면 검은색 다이얼을 우선적으로 고려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