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181710)에서 분할 상장된 NAVER와 NHN엔터테인먼트가 재상장 첫날 엇갈린 흐름을 보이고 있다.

29일 오전 10시 33분 현재 NHN엔터테인먼트는 시초가 대비 가격제한폭까지 떨어진 12만7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기준가(29만8500원)와 비교하면 반토막 난 셈이다. 전문가들은 모바일 게임 사업 위주의 NHN엔터테인먼트에 대해 코스피200지수 구성 종목에 편입되지 못한 점, 정부의 웹보드 게임 규제 이슈 등을 급락의 원인이라고 분석했다.

반면 NAVER는 시초가인 46만원에서 3.26% 하락한 44만5000원에 거래 중이다. 기준가(29만1500원)와 비교했을 때는 53% 가량 상승 중이다. 현재 맥쿼리, 제이피모건 창구를 통해 매수 물량이 많이 나오고 있다.

박재석 삼성증권 연구원은 "메신저인 라인(LINE)의 시간당 가입자는 6만3000명으로 올 연말 3억3000만명을 돌파할 것"이라며 "무료 영상통화 서비스 및 전자상거래, 음악, 앱스토어 등 추가 사업 모델을 강화해 경쟁력 있는 모바일 플랫폼으로 부상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라인은 NAVER에 포함돼 있다.

NHN은 29일 NAVER와 신설법인인 NHN엔터테인먼트로 인적분할 돼 재상장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