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하이텍은 올해 2분기(4~6월) 매출액 1325억원, 영업이익 123억원을 기록했다고 26일 밝혔다. 매출은 올해 1분기 1212억원보다 9% 늘었고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72억원 적자에서 흑자로 전환했다. 분기 기준 영업이익은 이 회사가 생긴 이래 가장 큰 규모다. 2분기 실적이 좋은 덕에 상반기 누적 매출액은 2537억원, 영업이익은 51억원을 기록하며 반기기준으로 흑자로 돌아섰다.

이 회사의 실적이 나아진 것은 올해 상반기 중국 스마트폰에 들어가는 시스템반도체 주문량이 꾸준히 늘었기 때문이다. 동부하이텍은 "전체 매출에서 중국이 차지하는 비중이 8%에서 15%로 늘며 매출액이 늘었다"며 "고부가 가치 제품비중이 늘고 작년부터 추진한 원가절감과 생산성 향상 활동 효과가 나타나면서 영업익도 개선됐다"고 말했다.

동부하이텍은 하반기에도 고부가 가치 제품 비중을 늘리고 원가절감 활동에 집중해 수익성을 개선하고 생산성 향상을 통해 공급량을 늘릴 계획이다. 동부하이텍은 또 하반기 중국 외에도 가격 경쟁력이 있는 제품을 찾는 일본 시장 진출을 추진해 공급처를 다변화하는 방안도 추진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