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005930)가 곡면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TV 가격을 대폭 인하한다고 11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지난 6월말 출시한 커브드 OLED TV 제품 가격을 1500만원에서 990만원으로 조정해 소비자들의 OLED TV 구매 관련 진입 장벽을 대폭 낮추겠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차세대 TV로 주목 받고 있는 OLED TV 대중화를 선도하고 이를 통해 글로벌 OLED TV 시장을 확대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전망했다.

OLED TV는 기술이 까다롭고 양산 수율이 낮아 가격이 1000만원대로 비싸게 책정됐었다. 삼성전자는 "패널의 생산 품질이 좋아지면서 수율이 개선되어 안정적인 패널 공급이 가능해진 것이 이번 가격 조정을 가능하게 했다"고 설명했다. 삼성전자는 곡면 OLED TV 가격을 낮추면서 글로벌 OLED TV 시장을 개척하고 TV 시장 침체에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김현석 사업부장은 "업계 1위의 리딩 업체로서 차세대 TV로 주목받고 있는 OLED TV의 대중화를 앞당겨 TV시장에 활력을 불어 넣는 것은 물론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가치와 큰 혜택을 제공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