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이 콘텐츠·애플리케이션·소프트웨어 분야의 창업을 지원하기 위한 '창업 학교'를 세웠다.
중기청은 서울 구로구 구로동 구로디지털단지에서 55개팀의 입교생들과 함께 '스마트 벤처창업학교'의 입교식을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중기청은 창업학교를 통해 미래 일자리 창출을 이끌 콘텐츠·앱·소프트웨어 융합 등 유망 지식서비스 분야의 실전 창업을 지원할 방침이다.
'창업 학교'에 입학하는 55개팀들은 내년 2월까지 7개월 간 사업계획 수립부터 개발·사업화까지 단계적인 교육과 지원을 받을 예정이다. 중기청은 지난 6월 말부터 4주 간 콘텐츠·앱·소프트웨어 융합 분야에서 우수 아이디어를 가진 예비 창업자와 창업 3년 이내 기업을 대상으로 '창업 학교' 신청자를 받았다. 총 199개팀이 지원한 가운데 55개팀이 입교생의 자격을 얻었다.
입교생들은 향후 총 3번의 평가를 거쳐 최종 40개팀으로 선정되면 제품 사업화의 기회를 얻게 된다.
중기청은 입교생들의 사업계획을 평가해 전체 55개팀 가운데 45개팀을 추리고 결과물 평가를 거쳐 최종 40개팀을 선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결과물 평가까지 통과한 최종 40개 팀들은 사업자 등록, 지적재산권 등록, 홍보물 제작 등을 비롯해 기업 제휴와 투자 연계 등의 사업화 기회를 제공받게 된다. 이들 40개 팀 가운데 상위 10%로 우수 졸업하는 기업은 최대 1억원의 추가 지원금을 제공받을 수 있다. 또 글로벌 시장 진출, 정책 자금 등의 후속 지원도 따른다.
중기청은 입교생들이 창업학교를 졸업한 후에도 5년간 경영 성과 등을 모니터링하는 사후관리 과정을 통해 기업의 안정적인 성장을 도울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한정화 중소기업청장은 이날 축사에서 "입교생 여러분의 도전과 열정이 창조경제를 실현해 나가는 원동력"이라며 "각자 기획한 일에 최선을 다해 세계적인 스타 기업으로 성장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