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일 열린 '스마트 클라우드쇼 2013'의 국제 컨퍼런스에서 콜라보를 사용한 질의응답이 이뤄지고 있다.

아이티앤베이직은 3일까지 열리는 '스마트 클라우드쇼 2013'의 전시관과 콘퍼런스에서 강연자와 참여자 간 소통을 돕는 '콜라보(collabo)'시스템을 선보였다.

콜라보는 전시회와 콘퍼런스에서 PC와 스마트폰을 이용해 실시간으로 청중에게 강연 피드백과 질문을 받을 수 있는 시스템이다. 질문마다 '추천' 기능이 있어서 가장 인기 있는 질문이 어떤 것인지 쉽게 파악된다.

민경욱 아이티앤베이직 대표는 "시행착오 끝에 필요 없는 기능은 제거하고 핵심적인 기능만 남겨뒀다"며 "욕설이나 음담패설을 걸러내는 기능이 있는 것이 특징"이라고 말했다. 창업을 준비하는 대학생 정근식(26)씨는 "회의가 잦은 기업들이 탐낼만한 좋은 기술 같다"고 말했다.

전시장에 마련된 아이티앤베이직 부스 전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