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람객이 트로스비젼의 해피메이트 터치스크린 패널 이용법을 듣고있다

근거리무선통신(NFC)기술이 발달하고 모바일 전자결제가 각광받으면서 금융회사와 통신사 등에서 전자지갑이 계속해서 출시되고 있다. 이에 발맞춰 중소기업들도 다양한 제품 및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트로스비젼의 스마트 솔루션 해피메이트도 그런 제품 중 하나다. 매장 포스(POS)와 터치스크린 패널, 매장의 타블렛PC, 이용고객의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앱)이 통합 운영된다. 따라서 매장 안이나 밖 어디서든 스마트폰으로 메뉴 선택 및 결제가 가능하다. 스마트폰으로 메뉴를 고른 뒤 휴대전화에 교통카드 기능이 있는 신용카드를 갖다대면 결제가 된다. 결제가 완료된 메뉴가 나오면 휴대전화 진동이 울리며 알려준다. 단, NFC 기능이 내장된 안드로이드 폰에서만 사용이 가능하다. 구글 플레이 스토어에서 트로스비젼을 검색하면 식당별로 스마트 오더 앱을 다운 받아 사용할 수 있다.

메뉴가 나왔다는 것을 고객에게 알려줄 수 있는 업소용 스마트 패드와 POS기




권영만 트로스비젼 영업기획팀 차장은 "10월중에 현대백화점 그린푸드에 해당 제품과 서비스가 제공될 예정"이라며 "내년 4월 중에는 까페베네에도 설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해당 서비스는 병원과 호텔에도 이용가능하다. 스마트 병원 솔루션은 몸이 불편한 환자라도 스마트폰만 있으면 예약과 수납, 처방전 발급이 가능하다. 스마트 호텔 솔루션은 터치스크린 패널을 통해 무인 결제 및 체크아웃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관람객 김재희(29)씨는 "실제로 도입돼 확대되면 대기시간이 줄어들 것 같다"며 "백화점에서 일하는데 업계 동향을 살필 수 있는 기회도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