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그룹의 코오롱사회봉사단이 여름 휴가철을 맞아 뜻깊은 봉사활동에 나섰다. 이달말부터 본격 시작되는 여름 휴가철 기간 동안 헌혈 인구가 감소해 혈액 수급이 어렵다는 점을 감안,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헌혈 캠페인을 진행하기로 한 것.
봉사단은 오는 26일까지 전국 8개 사업장(과천, 서울, 송도, 대전, 홍성, 구미, 김천, 경산)에서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헌혈캠페인 '헌혈하고 휴가 가세요'를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봉사단은 헌혈 인구가 감소해 혈액 수급이 어렵다는 사회문제 해결에 동참하고자 창단부터 매년 여름휴가 직전에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헌혈행사에 참여하도록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까지 과천 본사를 중심으로 진행했던 것과 달리 올해는 전국 사업장으로 확대했다. 이달 초 송도IT센터로 본사를 옮긴 코오롱글로벌과 코오롱워터앤에너지는 사옥 이전 후 첫 사내 행사를 임직원이 함께 참여하는 사회공헌활동으로 정하고 안병덕 코오롱글로벌 대표와 이수영 코오롱워터앤에너지 대표가 솔선해 참여했다.
봉사단은 캠페인에 참여한 직원들로부터 헌혈증을 기부 받아 서울대학교어린이병원 소아청소년콩팥병센터에 전달할 계획이다. 이 헌혈증은 투석치료를 받고 있는 소아 환자들에게 지원된다. 지난해에는 헌혈캠페인을 통해 임직원들로부터 기부 받은 헌혈증 283장을 전달했다.
코오롱 관계자는 "앞으로도 헌혈캠페인 주간을 코오롱사회봉사단의 연간 정기활동으로 정해 전국의 코오롱 사업장에서 매년 더 많은 임직원들이 헌혈에 참여할 수 있도록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