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차 매물로 나온 그랜저 TG

중고차 전문업체인 SK엔카는 상반기 홈페이지에 등록된 중고차 매물을 집계한 결과 국산차 중에서는 그랜저 TG가, 수입차 중에서는 BMW 5시리즈가 가장 많이 팔린 것으로 나타났다고 18일 밝혔다.

국산차 중에서는 그랜저 TG(2만7980대)에 이어 YF 쏘나타(2만5262대)와 K5(2만944대), 싼타페 CM(2만215대), 그랜드 스타렉스(2만117대)가 많이 거래됐다. 수입차 중에서는 BMW의 5시리즈(1만1830대)에 이어 3시리즈(8984대), 아우디 A6(5796대), A4(5772대), 벤츠 C클래스(5270대) 순으로 거래가 많이 된 것으로 나타났다.

크기 별로는 국산차와 수입차 모두 중형차가 가장 많이 거래됐다. 국산차의 경우 SUV와 대형차, 준중형차 순이었다. 수입차는 준중형차, 대형차, SUV 순이었다. 가격대별로는 국산차와 수입차 모두 1000만~2000만원대가 가장 많았다. 수입차의 경우 지난해 2000만~3000만원대가 많았지만 올해는 값이 싼 차의 거래가 많은 편이었다.

정인국 SK엔카 종합기획본부장은 "국산 중고차의 경우 캠핑과 레저 활동 인구가 늘며 짐을 싣기가 좋은 차량이 강세를 보였고, 수입차는 낮은 가격대 매물의 인기가 높아진 것이 특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