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일본을 제외한 아시아 주요국 주가가 상승했다. 벤 버냉키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의장이 당분간 경기부양 기조를 이어갈 것이란 의사를 밝힌 데 따른 것이다.

다만 일본 증시는 미 달러화 대비 엔화가치가 강세를 보이면서 하락세를 탔다.

일본 닛케이 225평균은 11시30분 현재 전날보다 0.17% 하락한 1만4392.76에 오전 장을 마쳤다. 도쿄증권거래소의 토픽스 지수는 5.18포인트 하락한 1190.02를 기록했다.

엔화가치가 오르자 주식이 소폭 하락했다. 미국이 양적완화 정책을 당분간 유지하게 될 것이라는 진단에 미 달러화 가치가 약세를 기록했고 상대적으로 엔화가치가 올랐다. 이날 장 초반 미 달러화 대비 엔화환율이 98엔 후반대로 내려갔다.

현재 일본 증시투자자들은 일본 중앙은행의 금융정책결정회의 결과에 집중하고 있다. CNBC는 "특히 투자자들이 '회복'이라는 단어가 회의결과에 언급될지 주목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개장 전 일본은 5월 기계수주가 전달보다 10.5% 증가했다고 밝혔다. 로이터는 경기 회복 기대감에 기업투자심리가 좋아졌다고 풀이했다.

중국 증시는 상승세를 타고 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상하이 시간으로 10시 40분 현재 전날보다 1.43% 오른 2036.79를 기록하고 있다.

홍콩 항성지수는 1.95% 오르고 있고, 대만 자취안지수는 1.46% 상승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