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069960)이 2014년 하반기 김포시 경인아라뱃길 김포터미널에 프리미엄아울렛을 오픈한다.

현대백화점은 10일 김포시청과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김포터미널에 현대백화점 1호 프리미엄아울렛인 현대프리미엄아울렛 김포점을 열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날 MOU 체결식에는 하병호 현대백화점 사장과 유영록 김포시장 등 관계자가 참석했다.

현대프리미엄아울렛 김포점은 부지면적 5만2269㎡(1만5811평), 연면적 16만5000㎡(4만6983평), 영업면적 3만9600㎡(1만2000평) 규모로 이달 중순 착공에 들어간다.

국내 최고 브랜드로 구성되는 현대프리미엄아울렛 김포점은 경인아라뱃길과 올림픽대로, 외곽순환도로, 김포공항·인천공항과 접근성이 좋은 것이 장점이다. 현대백화점은 “현대프리미엄아울렛 김포점이 문을 열면 매년 600만명의 쇼핑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되고, 지역주민 우선채용과 지역 내 중소업체와 협업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현대백화점은 내년 현대프리미엄아울렛 김포점을 시작으로 2015년에는 송도에 프리미엄아울렛을 개점할 예정이다.